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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내소사] 전북 부안 내소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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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allenging Man입니다.

오늘은 변산반도 구경하면서  전북 부안군에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에 다녀왔어요. 내소사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가족들이랑 드라이브도 할 겸 구경도 할 겸 새만금으로 해서 크게 한바퀴 돌았는데요, 도로가 엄청 잘 뻗어있더라고요. 교과서에서 보던 새만금을 이제서야 가봤다니 몇 년이 지난 지 참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새만금을 지나서 여러 섬이 있는 곳을 모두 이어놨던 곳도 구경했었는데요. 사람들이 거기 펜션 예약하고 물놀이 많이 오는 거 같았어요. 짚라인도 있어서 많이들 찾으시던데, 캠핑하기 좋아보이더라고요. 아무튼 그곳도 지나서 도착한 곳이 부안에 있는 내소사예요.

 

내비게이션에 내소사 검색하고 가시면 돼요.  주차장 도착하여 주차한 후에 조금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주차비는 시간당 1,100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주차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카드계산도 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3천 원이에요. 저희는 세명 가서 총 9천 원 지불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길을 쭉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내소사 입구가 나와요. 여름에 갔었는데, 나무 그늘도 많아서 뭔가 시원해 보이네요.실제로는 좀 많이 더웠어요. 내소사 입구에 가까이 다가서서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이 보이실 거예요. 어떠신가요?  맑은 하늘에 푸른 나무들로 풍경이 좋지 않나요? 내소사는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절인데요, 건축물의 나무만 봐도 정말 오래되었구나 느껴질 정도입니다.

 

앞쪽 계단을 지나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건물들이 보입니다. 저 안쪽에 있는 건물은 대웅전이에요. 건물 앞쪽에 제가 알지 못하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엄청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기왓장 안에 써져있는 글귀를 보니깐 산수유라고 하더라고요.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라고 하네요. 절에서 있을만한 나무의 꽃말이네요. 영원불멸의 사랑.

 

이 산수유를 거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건물이 또 보입니다. 이 건물은 어떠신가요? 목조 건물인데, 정말 오래되었다는 게 느껴지네요. 그 역사를 보니 신라시대까지 올라가더라고요. 신라시대의 혜 구라는 스님이 지어서  조선 중기에 대웅전을 지으며, 대표적인 사찰 건축물로 꼽힌다고 하네요.

 

정말 볼수록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이 자리에 서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만약 시간이 흐를 동안 한 자리에서  강산이 바뀌는 동안 그 시간을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

그것만으로 정말 대단하네요. 입장료 3천 원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내소사를 둘러보고, 기념품샵도 있더라고요. 기념품샵도 한번 들러보고, 그렇게 다시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변산반도나 새만금 쪽으로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부안에 있는 내소사 방문을 한번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정말 고찰이라는 게 느껴졌고, 입장료도 비싸지 않으며, 내소사 앞쪽에 걸어가는 길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비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이네요. 그 점 빼고는 내소사 전경, 산책로 모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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