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allenging Man입니다.
오늘은 창원 정병산 트래킹 코스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창원에는 다양하고 낮은 산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창원대학교 뒤쪽에 있는 정병상을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산 아래 도로에서 바라보면 봉우리가 엄청 멋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겠다 싶어 날잡고 한번 가봤습니다. 제가 간 코스는 아래 사진에 보이듯이 창덕중학교 뒤쪽 길로 올라갔어요. 뒤쪽에 보시면 용정사라는 절이 있는데, 절 옆으로 등산로가 있어요. 제가 갔던 시간은 약 8시 정도부터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사람들이 꽤 올라가더라고요.
아래 사진 보시면 용정사 옆으로 등산로라고 적혀있는 팻말이 보이시나요? 저기 왼쪽 옆으로 길이 있는데 저 옆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약간 길이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막상 가보면 여기가 길이구나 싶은 곳이 있어요. 그쪽으로해서 지나가시면 됩니다. 조금만 걸어가시면 앞쪽에 계단이 나타나요.
위에서 말씀드린 철계단이 바로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저 멀리 길이 보이시나요? 이제 어느정도 등산 코스처럼 보이지 않나요? 계단을 올라 이제 쭉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저는 오늘 촛대봉까지 갔다가 내려오려고 계획을 세우고 등산을 갔어요. 너무 아침 일찍이라 안개가 약간 있더군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오다보니 공무원직 시험을 창덕중에서 진행을 하더라고요. 수험생들의 모습이 보여 참 아련했습니다.
계단을 지나 약 5분가량 걸어올라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팻말이 나타납니다. '정병산 정상'이라고 적혀있는 부분 보이시죠? 원래 정상을 가려고 했었답니다^^ 촛대봉까지 올라가니깐 땀이 엄청나서 정병산까지 갈 엄두는 나지 않았고, 또 한 10시까지 내려와서 다른 일들을 해야했기에 촛대봉까지 계획을 잡았습니다.
팻말을 지나 약 15~20분정도 걸으면 아래 돌탑이 나타납니다. 이떄부터가 정말 시작인거 같아요. 여기부터는 거의 오르막길이 대부분이고, 평지는 거의 없어요. 경사가 가파르게 올라가서 숨이 헐떡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도 숨이 헐떡거리니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땀도 잘 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돌탑 뒤로 뭔가 더 있는 줄 알았는데, 더 없고 저 보이는 돌탑이 전부였답니다.
돌탑으로부터 약 20분~30분 가량 올랐을 때, 드디어 나타난 촛대봉이네요. 해발 약 525m인데, 경사가 가파르다 보니 땀을 엄청 흘렸어요. 촛대봉에는 나무에 이름만 박혀있었고, 정병산 정상까지는 가보지 못했네요. 다음번에 갈때는 정병산 정상까지 찍고 내려올겁니다. 아무튼 주말에 비온 뒤 아침에 오르는 산은 안개가 많지만, 상쾌했어요.
정상에서 바라본 아래 전경입니다. 어떤가요? 안개가 아무래도 너무 많이 끼어있죠?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안개가 많았고, 내려갈 때는 안개가 많이 걷히는 듯 했어요. 산행을 자주해서 유산소 활동량을 많이 늘려야겠어요. 오늘은 창원에서 가볼만한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인 정병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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