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allenging Man입니다.
오늘은 제가 부산 기장에서 2018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반 고흐 빌리지 전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동부산권이 이케아도 생기면서 엄청 핫하죠? 안그래도 전시회 가는데 차가 무지막지하게 엄청 막히더라구요...
이케아의 인기가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정말 지나가면서 본 거긴 하지만 직접 보니 대단하더라구요!
저도 시간이 난다면 꼭 들러서 아이템 GET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오늘 전시회를 다녀왔기에 전시회 이야기를 START 해보겠습니다.
반고흐 빌리지 전은 앞에서 잠시 말씀드렸지만, 2018년 9월부터 지금까지 쭉~~~ 진행되고 있어요.
위치는 본다빈치 뮤지엄인데요 (글 제일 아래 위치 참조하세요)
동부산 아울렛이랑 이케아 바로 근처에 있답니다. 주차는 이 건물 앞에 하시거나 지하로 가셔서 주차하시면 되요.
주차 후에는 건물 2층으로 가시면 매표소가 보일 거에요. (생각보다 매표소 찾는데 헤매었네요....)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셔도 되고,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되요.
검색해보면 멜론 티켓인가 팔더라구요. 티켓값은 성인 15,000원이고, 감성 사진관 구경하면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해요. 근데 저희가 갔을 때는 전시회에 일부 영상이 고장나서 감성 사진관은 공짜로 이용하게 해주었고, 총 티켓값은 3만원이었지만, 현금가로 하여 2만원에 결제했어요.
표를 구매하고, 이제 입장을 하러 가야겠지요. 위의 티켓값에 대한 사진은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티켓을 구매하고, 입구가 왼쪽인 줄 알고 갔는데 문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티켓샷 찍고, 뒤돌아서 다시 입구로 갔어요 :)
바닥에 보시면 파란색으로 '전시장 가는길' 이라고 표시가 있으니 잘 따라가시면 입구가 보이실 거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진짜 입장을 해보까요? 감성사진관에 먼저 들어가서 본 첫 풍경은 밑의 사진과 같았어요.
여기는 포토존이 많아서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어요.
커플, 여사친 무리, 40, 50대 부부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더라구요.
사실 인물 사진을 몇 장 찍어봤는데, 인물사진보다는 풍경 사진이 잘 나오는거 같아요.
한 10개 이상의 포토존이 있었고, 여러가지 설명도 있으니, 차근차근 참조하시면서 구경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감성사진관의 포토존 위치가 입장하시면 바로 보이니깐 참고하셔도 되지만, 공간 자체가 엄청 넓지가 않아서 바로바로 이동하시면서 인생샷까진 아니지만 갬성샷 찍으시고 전시회로 바로 들어가심을 추천드립니다.
감성사진관에서 열심히 사진찍고, 이제 반고흐 전시회 보러가야겠죠? 사실 반고흐 전시회는 대전에서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 위주로 설명이 됐었다면, 부산 전시회는 반고흐만 집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고흐 하면 모두 귀 자른 화가, 비운의 화가, 죽고나서 모든 작품들이 뜬 힘들게 살았던 화가로 기억하고 계시죠?
모두가 다 아시는 것처럼 고흐는 정말 힘들게 살았었던게 맞습니다.
고흐 전시회 들어가게 되면 맨 처음 고흐 자화상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계속 상영되고 있어요.
정말 생생한 애니메이션이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내 그림들,
그것을 위해 난 내 생명을 걸었다."
고흐의 인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글귀여서 감상하면서 찍어봤어요. 이런 네온사인 글귀들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약간 오로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성적이에요. 저는 꼭 인생살면서 오로라를 보러가는 것이 꿈입니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갔는데, 다시 고흐 전시회 감상하러 가실까요~?
반고흐 전시회 첫 입장 후, 고흐 화가님 얼굴 좀 먼저 뵙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갔습니다.
다음으로 넘아가면 반 고흐의 생애 그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테라스부터 시작해서 여러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 저는 미알못이지만, 반 고흐의 작품을 보면 색채는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밤의 테라스라는 이 작품에서 보면 빛의 밝기를 정말 잘 표현해서 감탄스러웠어요. (물론 저는 미알못입니다..,)
고흐는 인물화도 많이 그렸는데, 정말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밤의 테라스를 관람하고, 이동하면 이런 전시회 구조물들이 나타나는데, LED와 조화롭게 이쁘지 않으신가요?
앞에 보이는 그림을 감상하시고, 옆으로 돌아가면 고흐가 그렸던 인물화가 나오는데요.
정말이지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분명 이건 그림인데, 왜 사진을 보는 느낌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감상했습니다.
정말이지 고흐의 사망 이후에 고흐의 그림이 각광을 받았다는게 아쉬웠어요.
"나는 때때로 낮보다도 밤이 더 살아있고,
더 풍부하게 채색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전시회 곳곳에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중간중간에 감명깊은 글귀들이 하나씩 보여요.
그때마다 찍으면서 지나갔는데요, 이 글은 때때로 밤이 더 이쁘게 느껴졌다 정도로 해석되더라구요.
살아가다보면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낮이 더 좋기도 하고, 밤이 더 다채롭게 다가오기도 하죠.
그런 기분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또, 지나가다가 네온사인의 글귀를 발견했어요. "위대한 성과는 작은일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는 말이 엄청 공감이 가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해요. 사람은 한순간에 운이 터질 수도 있지만, 그 운이라는게 일상의 조각들이 모여 준비가 되었을 때, 위대한 성과의 발판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의 가치관과 잘 맞는 내용인지라 와닿아서 한 컷 찍어보았어요.
"위대한 성과는 작은일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중간중간에 그림들과 영상들이 많이 있지만, 감상하면서 지나오느라 다 찍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전시회의 마지막 출구를 나갈 때, 반고흐 님의 얼굴을 한번 더 뵙고 나갈 수 있었네요.
출구 앞에 반고흐의 자화상이 있으니 모두 사진 찍으시면서 기분 좋게 나오시면 어떨까요?
저는 미술에 대해 짧은 식견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제가 느껴지는대로 감상하는 편이에요.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지만, 반고흐라는 사람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그의 일생이 어떠하였을까 상상해보곤 합니다.
반고흐 전시회는 언제까지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2018년 9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으니, 시간있으신 분들은 연인이든, 친구이든, 가족이든 한번쯤 방문해서 감상해 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저는 미술 전시회뿐만 아니라 Life 사진전도 좋아하고, 전시회를 자주 가는데요. 그동안 사진을 따로 남기지를 않아서 올린 글이 많이 없네요.
앞으로 가는 곳은 이렇게 블로그에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위치 올려드려요~ 본다치빈치 스퀘어 찾아가시면 됩니다.
갔다가 근처 아울렛을 방문하셔도 되고, 저처럼 이케아를 방문할 의사를 가지셔도 되고, 또 근처 카페가 많으니 오션뷰 카페도 가시길 추천드려요. 아난티코브에 산책로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본다비치 스퀘어 근처에 기장 로쏘카페가 오션뷰 경치가 좋은데, 아래 후기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s://challengingman.tistory.com/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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